부하직원을 관리하는 4가지 기술

열심히 회사생활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직급이 올라갑니다.

자연스럽게 직급이 올라가면 또 자연스럽게 부하직원이 생기게 되고,

새로운 부하직원이 생기면 그 직원과 협력해 효율적인 업무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보고서 제출 데드라인을 넘기는 부하직원,

일은 하지 않고 게으름 피우는 부하직원 등등

효율적인 업무를 같이 할 수 있는 부하직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부하직원과 효율적인 업무를 하기 위해

부하직원을 관리하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1.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려 지시해라

첫 번째 방법은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상대방의 기대 심리는 바꾸는 것입니다.

 

업무를 한 달 전에 주거나 일주일 전에 주거나 항상 하루 이틀 정도 데드라인을 넘기는 직원이 있습니다.

그냥 보자면 이 직원이 능력이 없거나, 게을러서 데드라인을 못 맞추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 직원 자신만의 데드라인이 내가 지시한 데드라인과 다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제가 있는 직원이 생각하는 데드라인과 내가 생각하는 데드라인을 일치시켜

업무를 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렇듯 직원에게 제대로 지시 내리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입장을 잘 헤아리고,

거기에 맞는 업무를 내려야 합니다.

2. 상벌을 약속할 때 집행자를 명확하게 하라

일을 시키면 괜히 끝내지 않고 질질 끈다거나,

잦은 지각과 실수로 데드라인을 넘겨도 미안해하지 않는 등

세상에는 아주 뻔뻔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뻔뻔한 사람들에게는 상벌을 약속하여 관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상벌을 약속할 때 가장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집행자를 명확하게 하는 것입니다.

 

제가 대학생 때 일입니다.

제가 살던 원룸은 원룸 입구 조그마한 공간에 쓰레기 버리는 곳이 있었습니다.

 

원래는 쓰레기가 분리수거도 잘 되고 깨끗하게 버려지고 있었는데,

어느 날부터 원룸에 칠칠치 못한 학생이 새로 들어왔는지,

원룸 입구에 쓰레기가 널브러져 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문에 원룸 아주머니도 아주 골치를 썩고 있었고,

엘리베이터에 '쓰레기 제대로 분리수거해서 잘 모아둡시다.' 라는 종이를 붙혔습니다만, 효과는 별로 없었습니다.

 

그러자 아주머니는 엘레베이터에 쓴 문구 아래

'CCTV 설치함'이라는 문구를 추가로 적었습니다.

 

그러자 입구에 쓰레기가 잘 정돈되어 버려졌습니다.

3. 확고한 태도를 유지하라

힘겨운 업무 끝에 약속된 것이 지켜지지 않거나,

지각으로 인해 벌을 받아 약속된 것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나 말 그리고 서로의 약속에 대한 신뢰가 점점 낮아지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상벌을 약속한다면, 그게 무엇이든 확고한 태도로 지켜야 합니다.

그래야 내 말의 신뢰도도 높아지며,

내 자신에 대한 가치도 지킬 수 있습니다.

4. 생각지도 못한 패를 내라

위의 3가지 관리 기술이 먹혀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 사용하는 기술이 바로 네 번째 생각지도 못한 패를 내는 기술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패를 내는 기술은 또 두 가지 방법으로 나뉘는데

 

첫 번째 방법은 새로운 상벌에 대한 추가적인 코멘트를 다는 것이고,

두 번째 방법은 평소에 문제가 되었던 방법을 바꾸는 방법입니다.

 

상벌에 대한 추가적인 코멘트를 다는 것은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또는 수행하지 못함으로써 일어날 상황에 대해서 알려주는 것입니다.

 

만약 이 업무를 수 제시간에 수행하지 못한다면,

옆 부서에 까지 피해를 준다고 말해주는 식으로 말입니다.

 

또한 평소에 문제가 되었던 방법을 바꾸는 것은

 

회의시간에 다른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싶다면,

번갈아 가면서 모두 의견을 말하는 방식으로 회의 진행 방식을 바꾼다거나

 

직원의 솔직한 의견을 듣고 싶다면,

단체 회의가 아닌 개인적으로 의견을 묻는 방식을 사용하는 식으로

 

평소에 행했던 방법과 다른 방법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참고 출처>

책 회사는 싫지만 회사 생활은 잘하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