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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영어 공부하기 좋은 영화(쉐도잉) - 어바웃타임 (자막 첨부)

by 선생낙타 2020.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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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섯 번째로 따라 해 본 영화는 '어바웃타임'입니다.

메리와 팀, 로멘틱한 밤에 현실적인 결과가 기다리고 있다.

영화와 등장인물 소개

저는 어바웃타임을 옛날부터 꼭 보고 싶었던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여자 친구가 생기면 같이 이 영화를 보기로 마음먹었죠. 하지만 개봉한 지 약 7년이 지나고 이 영화를 보게 되었네요. 그것도 공부용으로 혼자서 보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의 메인 주인공은 팀과 메리 두 명이라고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둘 뿐만 아니라 팀의 아버지도 조연이 아닌 주연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모태솔로인 팀(돔놀 글리슨)은 아버지(빌 나이)로 부터 자신의 집안 '남자'들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누구나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부자가 되고 싶을 것입니다. 주식을 사거나, 로또번호를 외워서 담청 되는 등 아주 손쉽고 큰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많으니까요. 그리고 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팀에게 돈은 축복이자 저주이며, 네가 정말로 원하는 것에만 써라고 충고했습니다. 그래서 사랑을 중요하게 여기는 팀은 그 능력을 여자 친구를 만드는 데 사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메리(레이첼 맥아담스)는 팀이 친구와 함께 우연히 간 레스토랑에서 만난 여자입니다. 팀은 그녀에게 첫눈에 반해버렸고, 자신의 모든 능력을 총동원해서 그녀와 사귀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팀의 아버지는 팀에게 그가 성인이 된 날 가문의 비밀을 자세히 가르쳐 줍니다. 그는 팀과 탁구를 같이 치는 친구로서, 팀에게 인생의 조언을 해주는 멘토로서, 고향집에 항상 있어주는 좋은 아버지였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어떠한 문제가 생기고 팀은 아버지를 찾아가게 됩니다.

정말 멋진 팀의 아버지 얼굴마저 멋지다.

영화의 특징

어바웃타임의 특징으로는

 

첫 번째로 관용적 표현이 많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어바웃타임을 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들은 관용적 표현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기억나는 세 가지 관용적 표현으로는 And that summer, I walked into the eye of the storm. 과 Best let sleeping dogs lie. 그리고 Speak of the devil that will be her. 이 있습니다.

 

And that summer I walked into the eye of the storm. 직역하자면 '그 여름날 나는 폭풍의 눈에 들어갔다.'라고 할 수 있지만, 조금 생각해보면 '그 여름날 나는 어떤 문제에 휘말렸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 기억에 남는 문장은 Best let sleeping dogs lie.입니다. 직역하자면 '잠 오는 개는 눕게 하는 게 최고다.'라는 말이지만 인터넷에 찾아본 결과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말자'였습니다.

 

마지막으로 Speak of the devil that will be her.입니다. 직역하자면 '악마에 대하 말하다. 저기 그녀다(?)'가 되는데 Speak of the devil이 한국말로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라고 합니다. 즉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 그녀가 왔다.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성적인 농담이 많이 나옵니다.

어바웃타임을 보면서 조금 놀란 점은 성적인 농담이 꽤 많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특히 Prostitute라는 단어가 많이 나오는데,

 

팀이 메리의 친구에 대해서 묻자 그녀가 she's basically a prostitute. 즉 자신의 친구가 X녀 같다고 하기도 하며,

영화 초반에 팀이 메리에게 하는 농담도 prostitute가 들어간 문장이 많았습니다.

 

이밖에도 영화에서는 야한 농담이 많이 나오는데, 그런 것들이 꽤나 재미있고 신선했습니다.

 

어바웃타임으로 영어 공부하는 것을 추천하는 사람

제가 어바웃타임을 영어공부로 추천하는 사람은

1) 외국에서 일상적으로 쓰이는 관용적 표현을 알고 싶은 사람

2) 로맨틱하고 재미있는 영화로 영어공부를 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3) 물론 영어로 야한 농담을 연습하고 싶은 사람도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화의 난이도

영화의 난이도는 10점 만점에 7점입니다. 어바웃타임에서 아버지가 말이 좀 빠르긴 했지만, 다시 들으면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관용적인 표현이 많이 나와서 이게 무슨 뜻이지? 무슨 말을 하는 거지?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꽤 있었습니다.

 

어바웃타임은 네이버 기준 관람객 평점은 9.27이며, 네티즌 평점은 9.16입니다.

 

아래는 어바웃타임 영어자막 첨부입니다.

 

English어바웃타임.smi
0.12MB
Korea어바웃타임.smi
0.19MB

(저는 영어를 잘 하지 못합니다. 정량적으로 나타내자면 토익 800점대 토스 Lv6점대입니다. 감안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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