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밸런싱(Rebalancing)이란?
네이버에 리밸런싱을 찾아보면 운용하는 자산의 편입비중을 재조정하는 행위라고 나와있습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자신이 투자한 상품들의 비율을 자신이 정한 비율로 계속 일정하게 유지해나가는 투자기법을 리밸런싱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비율을 유지해나감으로써 투자한 상품의 변동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리밸런싱을 실천하는 방법
첫 번째로 리밸런싱을 하기 위해서는 하나 이상의 투자 상품에 분산투자를 해야합니다.
하나의 종목으로 리밸런싱을 할 수는 없기 때문이죠.
물론 투자할 종목은 아주 다양합니다.
대게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그러듯 한국 주식과 미국 국채에 투자할 수도 있고,
채권 부동산 주식 금 등 다양한 상품 중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투자 상품을 골라 분산투자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는 상품의 투자 비율을 설정해야 합니다.
리밸런싱을 할 때는 자신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투자 비율을 생각해서 계속 지켜나가야 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 주식 50% 미국 국채 50%의 비율로 정하고 투자하겠고 생각한다면
100만 원을 투자했을 때는 국내 주식에 50만 원 미국채에 50만 원을 투자해야 하며,
1000만 원을 투자했을 때는 국내 주식에 500만 원 매국채에 500만 원을 투자해야 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 자산을 리밸런싱 할 주기를 생각해야 합니다.
자신이 투자한 상품의 비율을 조정해야 하는데, 이는 매일 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매일 비율을 맞추는 일은 귀찮은 일이며,
거래 수수료도 나갈 것이고,
너무 짧은 기간 내에 리밸런싱을 하면 상품의 변동률을 너무 제거해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변동률이 없다면 큰 수익도 당연히 못 얻겠지요.
따라서 1년 주기로 또는 6개월 등 자신이 생각한 기간마다.
자신이 보유한 투자 상품들을 리밸런싱 해주어야 합니다.
단 위에서 말했듯이 너무 짧은 기간 내에 리밸런싱을 하면 상품의 변동률을 너무 제거하므로,
아무리 빨라도 1개월은 기다렸다고 리밸런싱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네 번째 서로 우상향 하는 투자 상품에 투자해야 합니다.
사실 모든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기도 합니다만,
우상향 하는 투자 상품에 분산투자 한 뒤 리밸런싱 기법을 사용할 때에 그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아래 2 번째 예시로 살펴보겠습니다.
리밸런싱이 정말 좋은가?
리밸런싱은 정말 좋은 투자 기법이며 꼭 해야 합니다.
이를 예시를 통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경우 1) 주식이 올랐다가 내렸을 경우
1) 리밸런싱을 할 경우
A주식에 100만 원을 투자했고 B주식에 100만원을 투자했습니다.
=>총 200만 원
A주식이 10% 올라 110만 원이 되었고, B 주식이 10% 내려 90만 원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A주식 100만 원 B주식 100만 원으로 리밸런싱 해줍니다.
=>총 200만 원
A주식이 10% 내려 90만 원이 되었고, B 주식이 10% 올라 110만 원이 되었습니다.
=>총 200만 원
2) 리밸런싱을 하지 않은 경우
A주식에 100만 원을 투자했고 B주식에 100만원을 투자했습니다.
=>총 200만 원
A주식이 10% 올라 110만 원이 되었고, B 주식이 10% 내려 90만 원이 되었습니다.
=>총 200만 원
A주식이 10% 내려 99만 원이 되고 B 주식이 10% 오르면 99만원이 되었습니다.
=>총 198만 원
결과적으로 리밸런싱을 하지 않았을 때 리밸런싱을 했을 때 보다 2만 원을 손해 보게 됩니다.
이 또한 중요한 예시이긴 하지만
주식이 내리는 것보다 큰 폭으로 오르게되면 차이가 더 극명하게 나타납니다.
경우 2) 주식이 내리는 것 보다 큰 폭으로 오를 때
A주식에 100만 원을 투자했고 B주식에 100만원을 투자했습니다.
=>총 200만 원
A주식이 50% 올라 150만 원이 되었고, B 주식이 30% 내려 70만 원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A주식 110만 원 B주식 110만 원으로 리밸런싱 해줍니다.
=>총 220만 원
A주식이 30% 내려 90만 원이 되었고, B 주식이 50% 올라 165만 원이 되었습니다.
=>총 255만 원
2) 리밸런싱을 하지 않은 경우
A주식에 100만 원을 투자했고 B주식에 100만원을 투자했습니다.
=>총 200만 원
A주식이 50% 올라 150만 원이 되었고, B 주식이 30% 내려 70만 원이 되었습니다.
=>총 200만 원
A주식이 30% 내려 105만 원이 되고 B 주식이 50% 오르면 105만원이 되었습니다.
=>총 210만 원
결과적으로 리밸런싱을 하게 되면, 리밸런싱 하지 않았을 때보다 45만 원 더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리밸런싱을 할 때는 우상향 할 투자상품을 잘 선택해 투자를 해야 합니다.
<출처>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2065988&cid=50305&categoryId=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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