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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의 정보

재테크에 복리가 중요한 이유

by 선생낙타 2020.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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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인디언 이야기

복리의 힘을 예시로 들기 위해 쓰인 가장 유명한 이야기는 미국과 인디언의 이야기일 것입니다.

 

1600년대 뉴욕의 맨허튼 땅을 24달러에 백인들에게 팔아버린 인디언들은, 어이없는 상거래’의 대표적인 사례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젤란펀드를 운용하던 피터 린치는 이 이야기를 듣고 “인디언들이 받은 24달러를 8%의 복리로 투자했다면 30조 달러가 넘는 자산을 보유한 거부가 되었을 것이며 현재 맨해튼 땅을 몇 개나 더 살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처음 들었을 때 조금 억지라고 생각한 이야기이긴 한데,

어쨌든 24달러를 30조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돈으로 키워주는 것이 복리입니다.

 

복리란?

복리는 어떤 투자서적을 읽어도 항상 중요하다고 강조됩니다. 빠지는 때가 없죠.

그리고 모두가 강조하는 이유는 복리의 힘이 그만큼 강력하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복리의 사전적 의미는

금전대차에서 변제기에 지급받을 이자를 원본에 가산하여 다시 또 이자를 낳게 하는 일

이라고 나와있습니다.

 

맞습니다. 왜 이렇게 설명해 놓은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를 쉽게 설명하자면 

복리란 투자 했을 때 나온 이자가 원금에 더해져 재투자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복리는 아주 강력한 두 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첫 번째는 시간에 비례하여 그 힘이 점점 더 커진다는 것이며,

두 번째는 조금의 차이가 큰 결과를 만든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시간이 지날수록 훤씬 큰 차이를 만든다는 것입니다.

 

첫 번째 특징 시간에 비례하여 힘이 커진다.

첫 번째 특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리를 알아야 합니다.

 

단리란 간단하게 말해서

투자함으로써 발생한 이자가 재투자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이제 단리와 비교해서 복리의 힘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100만 원을 단리로 10년 동안 20% 수익을 올렸을 때

100만 원*20%는 20만 원이므로

즉 100만 원+(20만 원*10)=300만 원이 됩니다.

 

2) 100만 원을 복리로 10년 동안 10% 수익을 올렸을 때

100만 원*(1.1)^(10)=259만 원이 됩니다.

 

맞습니다. 수익률이 높은 것이 최고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모든 조건을 동일하게 하고 50년 동안 투자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1) 100만 원을 단리로 50년 동안 20% 수익을 올렸을 때

100만 원*20%는 20만 원이므로

즉 100만 원+(20만 원*50)=1100만 원이 됩니다.

 

2) 100만 원을 복리로 50년 동안 10% 수익을 올렸을 때

100만 원*(1.1)^(50)=1억 1739만 원이 됩니다.

 

수익률은 무료 10%나 차이가 나지만

50년 후 수익금은 무려 1억 원이 넘게 차이가 납니다.

 

이것이 복리의 첫 번째 힘이자 특징입니다.

 

두 번째 특징 조금의 차이가 큰 결과를 만든다.

복리는 약간의 차이가 엄청나게 큰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물론 시간만 있으면 말이죠.

 

이번에는 복리끼리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1) 100만 원을 복리로 50년 동안 10% 수익을 올렸을 때

100만 원*(1.1)^(50)=1억 1739만 원이 됩니다.

 

2) 100만 원을 복리로 50년 동안 11% 수익을 올렸을 때

100만 원*(1.11)^(50)=1억 8456만 원이 됩니다.

 

단 1%의 수익률 차이지만,

50년 후 수익금이 6717만 원이나 차이 납니다.

 

이것이 복리의 두 번째 힘이자 특징입니다.

 

세 번째 시간이 지날수록 훨씬 큰 차이를 만든다.

복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정말 어마어마한 차이를 만들어 냅니다.

마치 나비효과처럼 말이죠.

 

세 번째 특징은 두 번째 특징과 마찬가지로 복리끼리 비교해보겠습니다.

 

1) 100만 원을 복리로 45년 동안 10% 수익을 올렸을 때

100만 원*(1.1)^(45)=7289만 원이

 

2) 100만 원을 복리로 50년 동안 10% 수익을 올렸을 때

100만 원*(1.1)^(50)=1억 1739만 원이 됩니다.

 

5년의 차이입니다.

하지만 50년 후 수익금이 4449만 원이나 차이 납니다.

4449만 원이면 처음 시작했던 시드머니의 44배가 넘습니다.

 

이것이 복리의 세 번째 힘이자 특징입니다.

 

복리 활용법

그래 복리가 좋은 거 이제 알겠는데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요?

 

첫 번째는 항상 투자를 해서 나오는 수익을 재투자해주어야 합니다.

복리의 기본은 수익을 재투자하는 것에 있습니다.

따라서 적금이 만기가 되면 이자와 합쳐서 재투자하거나

쉽지만 어려운 방법으로는 계속 오를 주식이나 ETF를 사거나, 펀드에 가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두 번째 수익률 1%에 민감해져야 합니다.

1%의 수익률 사실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여도, 복리를 만나는 순간 정말 큰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1%의 수익률을 더 얻기 위해 공부하고 생각하고 투자해야 합니다.

 

세 번째는 지금 당장 투자를 시작해야 합니다.

복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훨씬 큰 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을 확인했을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 당장 투자를 시작해야 합니다.

어리면 어릴수록 좋습니다. 장기간 투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102988&cid=40942&categoryId=3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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