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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하루라도 공부만 할 수 있다면 - 서평

by 선생낙타 2022.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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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라도 공부만 할 수 있다면은 지금은 학생은 아니지만 내 공부 의지를 불태우게 만드는 그런 책입니다.

따라서 현재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할 고등학생들이 읽으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꿈에 대한 열정이 식어가고 있는 성인이 읽어 보아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내용은 사실 어디서든 볼 수 있는 뻔한 내용입니다.

 

가난하고 어렵게 살아가던 한 학생이 우연한 계기로 열심히 공부를 하게 되고,

가끔은 장애물에 가로 막히고 길을 잘 못 들 때도 있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 나아가 결국 이뤄내는 책 입니다.

 

이렇듯 어디서든 읽어 봄 직한 내용이지만 저는 옛날에 열심히 공부하던 기억과 미래에 꿈을 위해 노력하던 기억이 떠올라서 좋았습니다.

 

또한 책의 마지막에 등장인물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근황을 알 수 있는데,

그 부분은 저에게 희미한 기쁨과 묘한 여운을 주어 되게 좋았습니다.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두 부분입니다.

 

첫 번째는 작가가 어릴 때 어머니의 교육 방식입니다. 

작가가 어릴 때 작가의 어머님이 먼저 책을 읽어보고 작가에게 추천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사실 책을 읽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작가의 어머니는 작가에게 좋은 책만을 읽게 하고 싶어 자신이 먼저 읽어 보고 작가에게 읽어 보게 시켰고 이 부분이 기억에 남습니다.

 

두 번째는 작가가 자신의 꿈을 위해 서울대 공대에 만족하지 않고 다른 길을 찾아 나서는 것입니다.

한국 최고의 대학인 서울대 거기다 취업이 가장 잘 될 확률이 높은 공대를 간 작가였지만,

자신이 꿈을 위해 이를 접어두고 재수를 하게 됩니다.

어린 나이에 자신의 꿈을 위해 될지 안될지 모르는 일에 1년을 과감하게 투자하는 작가를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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