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와 주식의 장점을 모두 갖춘 ETF(ETF란, ETF특징, ETF거래 방법)

ETF란?

ETF란 거래소에 상장되어 주식처럼 거래되는 펀드로서

Exchange Traded Funds 한국 말로는 상장지수펀드라고 합니다.

 

ETF는 그래서 주식과 펀드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으며,

반대로 주식과 펀드의 단점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ETF의 장점

1) 펀드보다 수수료가 낮습니다.

ETF의 운용보수는 대게 0.5% 이하로 펀드에 비해 운용보수가 저렴할 뿐만 아니라 매매 시 증권 거래세(0.3%)가 따로 부과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거래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2) 주식처럼 거래 가능합니다.

ETF는 주식계좌를 이용해서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식과 같은 방식으로 사고팔 수 있습니다.

 

주식거래를 해본 사람은 아실테지만 주식을 사고파는 건 돈만 있다면 아주 쉽습니다.

그리고 주식 거래와 마찬가지로 ETF를 사고 파는 것도 아주 쉽습니다.

 

ETF를 매매하는 것도 일반 주식거래와 같이 실시간으로 매매가 가능하며, 주식거래장이 열리는 9시부터 15시30분까지만 매매를 할 수 있습니다.

 

3) 현금 유동성이 높습니다.

2번 이유와 연결되는 이유입니다. 주식은 상한가를 쳐서 파는 사람이 없거나 하한가를 맞아서 사는 사람이 없는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쉽게 사고팔 수 있습니다.

즉 현금 유동성이 높습니다.

 

4) 소액으로 분산투자 가능합니다.

펀드의 장점입니다. ETF를 1주만 살 수 있다면, 해당 ETF에 편입되어 투자되고있는 모든 곳에 나눠서 투자한 것이 됩니다. 이렇게 소액으로 분산투자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5)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4번과 마찬가지로 펀드의 장점입니다.

ETF에는 주가지수, 달러, 채권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이는 펀드와 같이 자신이 원하는 특정한 무언가에 쉽게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ETF의 단점

1) 거래량이 낮은 ETF는 거래하가 힘들다.

주식을 거래할 때 거래량이 낮다면 매매하기가 힘듭니다.

사는 사람이 없는데 팔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팔 사람이 없는데 살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이는 ETF도 마찬가지입니다. 거래량이 낮은 ETF는 사기도 팔기도 힘들죠.

그래서 자칫 가격이 곤두박질칠 때 팔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따라서 내가 사고싶은 ETF의 거래량이 충분하게 높은지 확인해야 합니다.

 

2) 운용 보수가 있습니다.

ETF에는 운용보수가 있습니다. 물론 펀드에 비해 운용 보수가 낮은 편이지만 보수가 없는 것과는 별개로 운용 보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운용보수는 ETF의 수익을 저하시킵니다.

ETF 이름설명

ETF의 맨 앞자리는 브랜드 명이 나옵니다.

브랜드 명은 모두 운용사 이름에 맞춰 정해집니다.

대표적으로는

 

KODEX는 삼성 자산운용

TIGER는 미래에셋 자산운용

KBSTAR은 누가 봐도 케이비 자산운용

ARIRANG은 한화 자산운용

KINDEX는 한국투자신탁 운용

 

이 있습니다.

 

두 번째 자리에는 펀드가 투자하게 되는 투자대상이 나옵니다.

만약 원유라 적혀있으면 원유에 투자하는 펀드

골드는 금에 투자하는 펀드

코스닥 150이면 코스닥에 투자하는 펀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세 번째 자리에는 펀드의 성격이 나옵니다.

만약 아무것도 없다면 그냥 펀드입니다.

인버스라고 적혀있다면 거꾸로 움직이는 펀드입니다.

만약 달러가 내리면 달러 인버스 펀드는 대체로 오르는 식으로 말이죠.

그래서 금융위기나 이번 코로나처럼 갑작스러운 사태에 대비해서 인버스 펀드에 자산의 일부를 투자하기도 합니다

예시를 들자면

KODEX 200선물인버스2X라는 ETF는

2020년 4월 21일 네이버 금융 거래 상위 1위 종목입니다.

 

여기서 KODEX는 삼성 자산운용 ETF라는 것

200 선물은 코스피 200 선물지수에 투자한다는 것

선물 인버스 2X는 코스피 지수와 반대로 움직이되 그 정도가 2배라는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