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어 공부

영어 공부하기 좋은 영화(쉐도잉) - 노팅힐(자막 첨부)

by 선생낙타 2020. 4. 15.
반응형

제가 여덟 번째로 따라 해 본 영화는 '노팅힐'입니다.

남자 주인공이 아주 잘생겼다.

영화와 등장인물 소개

노팅힐이라는 영화가 딱 시작했을 때, she may be the face I can't forget~ 하면서 언제쯤 한 번 들어본 적 있는 유명한 노래가 나옵니다.

그래서 노래가 이 영화에서 나온 영화였구나 하면서, 처음으로 이 노래를 끝까지 들어봤습니다.

여담으로 노래의 제목은 Elvis Costello의 She 입니다.

 

노팅힐은 세계적인 스타인 애나 스콧(줄리아 로버츠)과

런던 노팅힐에서 책방을 운영하고 있는 재치 있고, 마음씨도 좋고, 얼굴이 잘생겼을 뿐 평범한 남자인 윌리엄 태커(휴 그랜트)의 사랑이야기입니다.

 

윌리엄 태커는 우연하게 애나 스콧을 두 번이나 마주치게 됩니다. 그리고 조금 엉뚱하지만 재미있게 행동하죠.

사실 그는 애나 스콧이 자신을 좋아하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 못합니다. 그녀는 세계적인 유명인이고 자신은 평범한 남자일 뿐이니까요.

하지만 애나 스콧의 마음을 확인하고, 어떠한 역경도 버텨내며 그녀와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죠.

 

사실 윌리엄 태커를 보면 영화 이름이 노팅힐이 아니라 삼고초려라고 지어야 되는 게 아닌가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실망적인 상황에서도 계속 노력하죠.

 

애나스콧은 영화 한 편에 천오백만 달러 한화로 150억 원을 받는 세계적인 스타입니다.

그녀는 우연하게 두 번이나 마주친 윌리엄 태커에게 호감을 갖게 되고, 그 호감을 아주 적극적으로 표시하죠.

 

하지만 대 스타인 그녀는 주위로부터 원치 않은 일들에 계속 휘말리게 되고,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그들은 계속 멀어지게 됩니다.

 

몇 번 더 헤어지고 만나기를 반복하던 어느 날 그녀는 특별한 자신 때문에 걱정하는 윌리엄 태커에게 말합니다.

 

The fame thing isn't really real, you know?

아세요? 인기란 것은 허망한 거예요.

 

And don't forget.

잊지 마세요.

 

I 'm also just a girl

나도 그저 여자라는 걸

 

Standing in front of a boy

한 남자 앞에서

 

Asking him to love her

사랑을 바라는

 

윌리엄 태커를 삼고초려 하게 만드는 애나 스콧. 이름을 제갈공명으로 바꿔야 마땅하지만, 그녀도 그저 여자다.

영화의 특징

영화 삼고초려의 특징으로는

 

첫 번째로 무난한 난이도를 자랑합니다.

애나 스콧이 매우 빡쳤을 때와 같이 가끔 말이 빨라질 때가 있는데, 그마저도 쉐도잉 할만했습니다.

즉 전체적으로 쉐도잉 하기에 난이도가 높지 않은 영화였습니다.

 

따라서 쉐도잉을 해볼 무난한 영화를 찾고 있는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로 관용적 표현이 나옵니다.

로맨스 영화가 대부분 그런지는 몰라도 어바웃 타임과 마찬가지로 관용적 표현이 꽤 나왔습니다.

 

예를 들어 보자면

 

Bugger this for a bunch of bananas이 있습니다.

직역하면 '바나나 한 다발 값이 이렇다고?'라는 뜻이지만,

상황에 맞게 문장을 해석하면 '이렇게 까지 해야 된다고?'라는 뜻입니다.

 

또 다른 것으로는

I'd kill two birds with one stone이 있습니다.

이 문장은 일석이조와 같은 말인데, 생각해보니 영어로도 일석이조 한글 속담으로도 일석이조네요.

 

세 번째로 다양한 감탄사가 나옵니다.

노팅 힐에는 Bugger나 Whoopsidaisies와 같은 다양한 감탄사가 나옵니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Classic으로,

됐다 역시 멋지다 등등 한 단어로 정말 많은 곳에 씁니다.

노팅힐로 영어 공부하는 것을 추천하는 사람

제가 노팅힐로 영어공부를 추천하는 사람은

1) 무난한 난이도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보고 싶은 사람

2) 일상적으로 쓸 수 있는 영어 관용 표현을 알고 싶은 사람

3) 다양한 영어 감탄사를 알고싶은 사람

4) 잘생긴 윌리엄 태커가 삼고초려하는 것을 보고 싶은 사람입니다.

영화의 난이도

영화 노팅힐의 난이도는 10점 만점에 6.8점입니다.

아주 애매한 점수죠

그 이유는 어바웃타임과 비슷하거나 약간 더 쉽게 느껴졌고

행복을 찾아서와 비슷하거나 약간 더 어렵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아마 다른 영화로 쉐도잉 연습을 해보신 분이라면 그리 어려운 영화는 아닐 것 같습니다.

 

노팅힐은 네이버 기준 관람객 평점이 9.5점이며, 네티즌 평점은 9.09점입니다.

 

아래는 노팅힐 영어자막 및 한글자막 첨부입니다.

노팅힐 한글.smi
0.36MB
Notting Hill English.srt
0.13MB

 

저는 영어를 잘하지 못합니다.

정량적으로 나타내자면 취준 당시 열심히 공부해서 토익 800점 토스 Lv6점을 맞았습니다.

감안해주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