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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출금리 감소 이유와 미래

by 선생낙타 2023.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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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은행별 대출금리 감소

126KB국민은행은 전날보다 KB 주택 담보대출 변동금리를 0.75% 인하해 4.87~6.27%로 정했는데요.

전세금안심대출 금리도 똑같이 인하해 상단 금리가 5%대로 떨어졌습니다.

 

이러한 금리 인하 움직임은 이달 초에 시작했는데요.

우리은행은 이달 들어 두 차례 주담대 변동금리를 내리면서 8%가 넘던 금리가 3주만에 6%대로 낮아졌습니다.

 

NH농협과 하나은행도 설 연휴 전후로 이 대열에 동참했는데요.

미국 기준금리가 종착지에 거의 도달했다는 전망까지 겹치며 대출금리가 정점을 찍었다는 견해가 우세해졌습니다.

2. 대출 금리 감소 이유

1) 금융당국의 입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10일 금리 상승기에 은행권이 시장 금리나 차주 신용도와 비교해 대출 금리를 과도하게 올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된다고 말했으며, 113일 은행은 가산금리 조정에 어느 정도 재량이 있다고 말하며 경고했었습니다.

 

2) 채권금리 인하

채권금리가 내려가면서 자연스럽게 대출금리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작년 11월만 해도 은행채 5년물 금리는 5%를 넘겼었는데요. 당국의 채권시장 안정화 조치로 인해 현재 5%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따라서 은행채 5년물을 지표로 삼는 주담대 고정금리도 7%에서 6%로 내려왔습니다.

3. 대출금리의 미래

앞으로의 대출 금리 또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다만 소폭인 이유는 한국은행이 금리인하 논의는 시기상조라고 못 박았기 때문이며, 그럼에도 하락을 예상하는 이유는 올해 예상되는 소비자물가지수가 3% 중후반으로 안정권을 향해 내려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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