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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딜러들은 연 10% 금리로 차를 떼오는데요.
최근 고금리 및 경기침체로 차가 팔리지 않아 금융 회사가 차를 강제 처분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이에 올해 전체 중고차 딜러 중 30%는 폐엽할 것이라고 한국자동차 매매사업조합연합회 관계자가 말했는데요.
2019년에 2만 7194대였던 중고차 매물은
2020년 6만 902대
2021년 6만 3840대
2022년 14만 9707대로 이 수치는 2021년대에 비해 135%나 급증한 수치입니다.
한 중고차 딜러는 작년 가을까지만 해도 하루 5~10건의 매수 문의 전화가 있었지만, 요즘에는 한 통도 없는 날이 허다하다면서 배달 등 다른 부업을 하는 동료가 늘어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중고차 시장은 신차 시장의 선행 지표로 꼽힙니다.
따라서 신차시장도 어려운 상태에 돌입했는데요.
실질적으로 높은 금리를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신차 구매자들이 계약 취소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취소 속도가 매우 빨라 지금 추세라면 작년 내내 쌓인 대기 수요도 33월쯤이면 모두 소화될 것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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