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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설계

페라이트 코어, 링코어란?

by 선생낙타 2020.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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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이트 코어란(Ferrite Core)?

페라이트 코어란 케이블노이즈를 방지하기 위해서, 페라이트를 사용해서 만든 부품입니다.

따라서 페라이트 코어를 케이블에 장착시키면 노이즈를 방지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케이블의 안정적인 데이터를 전송을 돕습니다.

 

저주파 노이즈 방지를 위해서는 망간-아연계 페라이트를 사용하고

고주파 노이즈 방지를 위해서는 구리-아연계 또는 니켈-아연계 페라이트를 사용합니다.

 

여기서 페라이트란 산화철을 포함한 자성체 세라믹을 의미하며, 재질은 자석과 비슷합니다.

컴퓨터 기억 장치 재료, 자석, 자기 테이프 등등 광범위하게 쓰이는 신소재입니다.

 

페라이트 코어는 일상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노트북 충전기 케이블을 보면 중간에 원기둥 모양의 딱딱한 무언가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컴퓨터 모니터 케이블을 봐도 원기둥 모양의 무언가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페라이트 코어 원리

페라이트 코어는 인덕턴스 또는 캐피시턴스 값을 높여 각종 주파수에 의한 노이즈를 차단합니다.

 

먼저 망간-아연계 페라이트 코어를 케이블에 장착시키면 캐피시터 값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캐피시터는 저주파를 막는 효과를 갖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외부에서 들어오는 저주파 신호를 차단할 수 있고,

저주파에 의한 노이즈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구리-아연계 또는 니켈-아연계 페라이트 코어를 케이블에 장착시키면 인덕턴스 값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인덕턴스는 고주파를 막는 효과를 갖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외부에서 들어오는 고주파 신호를 차단할 수 있고,

고주파에 의한 노이즈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페라이트 코어 사용 이유

한국전력에서 발전기를 이용해 교류전압을 만들어 내면, 처음에 전압은 매우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가정이나 산업 현장으로 전압을 인가해주기 전까지 전압도 낮춰주고, 컨버터를 이용해 교류전압에서 직류전압으로 바꿔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전압을 낮추고 교류 전압에서 직류 전압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고주파의 노이즈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노이즈는 필연적으로 전자장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만들고 따라서 페라이트 코어를 사용해 노이즈를 방지해 주어야 합니다.

 

 

페라이트 코어의 종류

일반 페라이트 코어

일반 가정에서 많이 보이는 페라이트 코어입니다.

모니터, 라디오, 노트북 충전기 등등 다양한 곳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산업용 페라이트 코어

현장에서는 똑딱이라고도 합니다.

보통 이런 똑딱이 형태의 페라이트 코어는 시그널 케이블에 많이 사용합니다.

페라이트 코어(똑딱이)

링 코어(페라이트 코어)

그냥 페라이트 코어입니다.

하지만 생김새가 링처럼 생겨서 링코어라고도 불립니다.

링코어는 페라이트 코어와 다르게 파워 케이블에 많이 사용합니다.

따라서 Hook up 케이블이나 Power Supply 케이블을 보시면 많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링코어

나노 크리스털 코어

나노코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크리스털 나노코어의 생김새는 링코어와 같습니다.

하지만 성능이 같은 크기의 링코어 대비 성능이 10배 이상 뛰어난 부품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고압이 흐르는 Hook up 케이블 바로 앞에 나노 크리스털 코어를 설치합니다.

링코어와 마찬가지로 파워 케이블에 사용하는 페라이트 코어입니다.

나노크리스탈 코어

<출처>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751968&cid=50324&categoryId=50324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869540&cid=42388&categoryId=42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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