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시가총액은 2.39조 달러의 대기업입니다.
이에 반해 테슬라는 시가총액 6197달러의 기업입니다.
하지만 두 기업은 매우 유사한 점이 많으며 테슬라도 애플처럼 시가총액 22조 달러의 기업이 될 것이라는데요.
이유는 크게 3가지이며 다음과 같습니다.
1. 높은 시장 점유율과 압도적인 마진율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20%에 불과합니다. 실망스러운 수치지요.
하지만 매출 점유율은 50%입니다. 이 역시 실망스럽습니다.
그러나 이익률을 보면 놀라실 겁니다. 애플의 전체 모바일 이익률은 90%로 시장의 이익의 90%를 독점하고 있습니다.
이는 테슬라도 똑같습니다.
테슬라의 마진은 9574달러로 보통 자동차가 1000 ~ 2000달러의 마진을 가져가는 것에 비해 압도적인 마진율을 가지고 있으며,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64%입니다.
특히 미국 시장 점유율은 애플이 48% 테슬라가 65%인 만큼 애플과 테슬라는 미국에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습니다.
2. 높은 고객 충성도
애플은 제품 간 연결이 매우 잘 되어있어 애플제품을 쓰는 사람은 애플 제품을 많이 사용합니다.
객관적인 지표를 살펴보자면 리텐셔널 레이트라고 한 회사의 제품을 이용하던 사람이 해당 회사에서 신제품을 출시하면 해당 제품을 사는 수치인데요.
애플은 무려 92%에 육박합니다.
이는 테슬라도 동일한데요. 테슬라의 리텐셔널 레이트도 80%로 매우 높습니다.
3. 성장률
주식의 가격은 기업의 매출액과 성장률에 비례하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애플의 성장역사를 보자면
2003년 ~ 2006년 867% 상승
2006년 ~ 2009년 200% 상승
2009년 ~ 2012년 250% 상승
2012년 ~ 2015년 37% 상승
2015년 ~ 2018년 28% 상승
2018년 ~ 2021년 133% 상승했습니다.
그리고
애플이 상장했을 때 0.15달러였는데요.
25년이 지난 지금은 152달러로 연복리 약 30.5%입니다.
테슬라의 경우
2010년 ~ 2013년 783% 상승
2013년 ~ 2018년은 대량생산 실패로 인한 적자 봤습니다.
하지만 2019년 ~ 2022년 277% 상승을 했는데요.
현재 테슬라는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는 상태이며, 전기차 점유율은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상태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노르웨이로 자동차 10대가 팔리면 9대가 전기차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테슬라는 에너지사업, AI 사업, 데이터 사업, 로봇 사업 등 무궁무한 사업을 펼치고 있기에 미래에도 이러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테슬라는 2010년 상장했을 때 1.28달러였는데요.
현재 테슬라는 197.79달러로 연복리 약 47% 오르고 있습니다.
즉 비슷한 성장률을 갖고 비슷한 주식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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