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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의 정보/주식

하이브와 카카오의 SM 인수 싸움(하이브 지분, 카카오 지분, 미래 SM 주가)

by 선생낙타 202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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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이브의 상황

하이브는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 14.8%와 갤럭시아 에스엠의 0.98% 총 15.78%의 지분을 확보한 생태이며

이 총괄의 남은 3.65%3.65% 지분을 더하면 사실상 19.43%의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이브는 지분 25%를 추가 확보하기 위해 공개매수가로 12만 원을 책정했으나 공개매수 마지막날이었던 2월 28일 종가가 12만 7000원까지 오르는 바람에 종가가 공개매수가보다 높았던 만큼 주주들의 마음을 끌지 못했습니다.

2. 카카오의 상황

반면 3월 6일 원래 카카오의 에스엠 지분 확보가 예정되었었는데요.

법원의 결정에 따라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 계약을 해제하게 되어 카카오는 원하는 분량의 지분을 확보하지 못하게 되면서 지분 9.05% 확보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다만 카카오는 아직 한 방을 남겨놓은 상태인데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와 싱가포르 투자청에서 9000억 규모의 실탄이 장전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자사 플랫폼, IT 기술,에스엠의 IP를 활용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미래 사업 계획을 현실화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카카오가 하이브보다 주총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에스엠 지분을 최소 30% 이상 확보해야 하는데요. 공개매수가가 13만원 ~ 15만 원에 형성된다고 가정했을 때 약 1조 원이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이외의 상황

하이브와 카카오 외에 대규모 지분을 가지고 있는 곳은 8.96%의 국민연금 4.2%의 컴투스 3.83%의 KB자산운용이 있지만 현재 노코멘트 전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두 거대기업이 싸우는 와중에 에스엠은 한 달 만에 47.47% 급등했습니다.

이에 일부는 외부 상황이 너무 급변하고 있어 위험도가 높으며 목표 주가 또한 의미가 없다고 말했습니다만

일각에서는 하이브와 카카오 간 경쟁이 심화될수록 에스엠 주가는 더 빠른 속도로 치솟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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