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를 할 때 돈, 전략, 시간 그리고 목표 이 4가지 요소가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투자의 네 번째 요소인 '목표'가 있어야
1) 투자를 지속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며
2) 내가 제대로 된 방향으로 노력하고 있는지 알 수 있으며
3) 내가 어디까지 왔는지 또는 무엇을 얼마나 이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목표를 세우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투자를 할 때 목표로 잡아야 할 것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돈을 얼마나 모아야 하는가?
보통 재테크에 대한 목표를 생각하시면 돈을 얼마나 모을까를 생각할 것입니다.
차를 사고싶으니까 3000만 원을 모아야겠다.
집을 사야 하니까 1억은 모아야겠지?
처럼 말이죠.
이것이 첫 번째로 설정해야 할 목표입니다.
잠깐 생각해봐도 아주 간단하게 세울 수 있는 목표입니다.
원하는 것을 생각하고 가격을 확인하고 돈을 모아가면 되니까요.
그래서 여기 까지만 읽고 이러한 목표를 말하기 위해 블로그 글을 쓴다고?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첫 번째 목표를 설정해서 돈을 모을 때 꼭 지켜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목표는 병렬식으로 계획하고 이뤄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화철이는 26살 운 좋게 다이렉트로 취업한 직장인입니다.
화철이는 갓 취업했지만 부자가 되고 싶은 꿈이 있었고 투자를 시작하기 위해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목표는 30살까지 차를 사고 35살까지 결혼하며 40살 까지 아파트를 사는 것입니다.
이때 화철이가 만약 26~30살 까지 차를 사기 위해 돈을 모으고, 30~35살까지 결혼하기 위해 돈을 모으고, 35~40살까지 아파트를 사기 위해 돈을 모으는 방식 즉 직렬식으로 계획하고 실천하면 저는 슬퍼서 잠을 이룰 수 없을 것입니다.
이렇게 직렬식으로 돈을 모으는 것의 가장 큰 문제점은 시간의 힘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투자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로 시간을 뽑은 만큼 시간의 힘은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시간의 힘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병렬식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이뤄나가야 합니다.
예를 들면 26~30살까지 차를 사기 위해 저축을 진행하면서 26~35살 까지 결혼자금을 모음과 동시에 26~40살 까지 아파트를 살 자금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저는 너무 기뻐서 잠을 이룰 수없을지도 모릅니다.
두 번째 어떻게 돈을 모아야 하는가?
이 두 번째 목표인 어떻게 돈을 모아야 하는가는
어떻게 돈을 모을 것인가 즉 돈을 벌 수 있는 능력을 어떻게 갖출 것인가에 대한 목표입니다.
제 생각에 첫 번째 목표보다 더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는 2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아주 간단합니다.
1억 원 치의 햇반과 1억원치의 햇반 공장을 선택하라고 한다면?
당연히 간디 할아버지가 오셔도 햇반 공장을 선택할 것입니다.
즉 1억 원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1억원을 버는 능력이나 스킬을 갈고닦아야 합니다.
그리고 돈 버는 능력이 갈고닦아졌을 때 완전한 경제적 자유를 얻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두 번째 이유는 죽을 때까지 먹고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은퇴 후 월평균 최소 생활비가 183만 원이라는 것을 아시나요?
하지만 저 수치는 최소이고, 뉴스 기사에 따르면 650명의 은퇴자를 조사해본 결과 은퇴 후 월평균 210만 원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즉 55살에 은퇴해서 100살까지 살려면 11억 3400만 원이 필요하다는 소리죠.
맞습니다. 너무 슬픕니다.
하지만 주식투자로 1년에 1억 원씩 벌 수 있다면? 그게 아니라도 5년에 1억원씩 벌 수 있다면?
맞습니다. 아들 딸 할 것 없이 손자 증손자에게도 이쁨 받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실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기대 수명이 계속 늘어 100살까지 살게 될 우리에게는 단순히 모아둔 돈뿐만 아니라 돈이 돈을 벌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결론짓자면
햇반을 모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는 햇반 공장을 조그마하게나마 지어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투자에 대해 공부하고 실천하고 평가하면서 말입니다.
<출처>
https://www.sedaily.com/NewsView/1VHYR0RD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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